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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대] 충청북도의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결정 ‘유가족들의 건의’이라는 핑계대지마라!

  •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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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결정
유가족들의 건의이라는 핑계대지마라!
 
오송 궁평2지하차도 개통연기의 본질은 안전미확보이다!
이번 궁평2지하차도 개통연기는 개통 일주일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공사마무리도 되지 않았고, 정밀한 안전점검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622일 토요일 내린 비로 오송역방면 출구에서 바라본 제방의 훼손이 발생한 것이 연기결정의 본질이다. 애초 7월말까지 공사기간을 잡은 상황에서 6월말 개통예정이라며 홍보하고 무리하게 공사기간을 단축하려했던 충북도가 개통연기결정에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
 
충북도는 유가족들의 건의뒤에 숨지마라!
충북도는 항상 유가족의 건의를 무시해왔다. 49재 분향소 기습철거부터 유가족과 상의 없는 1주기추모행사예산 기습추경까지 충북도는 항상 유가족과 생존자를 무시했었고 일방적이었다. 실제로 지난 21주기 추모행사를 제안한 이후로 유가족협의회나 생존자협의회와 공식소통도 없었고 이번 궁평2지하차도 개통연기결정도 유가족협의회나 생존자협의회와 소통 없는 충북도의 일방적인 결정이다. 충북도가 625일부터 유가족의 건의생존자의 호소에 귀를 기울이기로 한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충북도는 1주기를 앞두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재난참사의 재발방지를 바라는 유가족과 생존자와 충북도민을 갈라치기하려는 비겁한 행태를 중단하라! 안전하게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준비하지 못한 책임을 인정하고 충북도민에게 사과하라!
 
20240626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 오송참사 생존자협의회, 오송참사 시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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