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연대] 친일옹호! 독재찬양! 역사왜곡! 윤석열정부 규탄한다! ‘뉴라이트’역사교과서 검정통과 즉시 취소하라!
- 2024-09-12
- 조회수292
친일옹호! 독재찬양! 역사왜곡! 윤석열정부 규탄한다!!
‘뉴라이트’역사교과서 검정통과 즉시 취소하라!
8월 30일 ‘2022개정교육과정에 따른 2024년 교과용도서 검정’에 합격한 ‘한국학력평가원’이 발행한 역사교과서가 친일행각을 옹호하고 독재정권을 찬양하는 역사왜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뉴라이트 역사교과서를 발행한 ‘한국학력평가원’은 이름은 정부기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민간출판사이다. 이 출판사는 2022년 1월 이후 출판실적이 전무했고 2010년 이후로 역사계열 도서를 발행한 적이 없다가 지난해 1월 새교과서 검정을 실시한다는 공고가 나자 교과서 발행 요건을 갖추기 위해 ‘한국사2 적중 340제’라는 수능 기출 문제집 한 권을 발행하였으나 17년 전 출판한 교재를 최신 개발교재인 것처럼 표지갈이를 한 것이다. 또한 교육부 김건호 청년보좌역(별정직6급)이 검정결과 발표 9일전까지 저자명단에 포함되어 있었다. “검정 신청일 현재 교육부 및 검정 심사 기관 소속이 아닌 자”를 저작자 요건으로 두고 있었으나, 검정 신청일 현재였던 2023년 12월 1일부터 14일사이에 김보좌역은 ‘교육부’소속이었다. 학계와 교육계에서 뉴라이트 역사교과서의 검정통과를 위하여 교육부차원에서 부실 검증한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검정과정의 절차적 문제를 넘어 이 교과서는 뉴라이트 역사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오류투성이, 표절의혹 교과서로서 검정통과가 되어서는 안 되는 교과서였다. 역사교과서에 대해 민족문제연구소, 학계 전문가·역사 교사에 검증 의뢰 결과 △연도나 단체명 등 기본적인 사실관계 오류 △일관성 없는 용어 사용 △부적절한 사진·도표·자료 인용 △음력과 양력의 표기 오류 △맞춤법에 어긋난 표기 등 모두 338건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옛 국정교과서의 표절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가장 큰 문제는 친일행각을 옹호하는 내용과 이승만의 독재를 옹호하는 내용이 다수 기재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제 뉴라이트 역사관이 담긴 역사교과서는 ‘임나일본부설’이 정설이고 ‘칠지도’는 백제왕이 ‘일본천황’에게 조공으로 바쳤다는 일본의 주장이 반영된 고대사의 왜곡이 실릴 차례인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과 같은 독재자에게 ‘장기집권’, ‘집권연장’을 넘어 ‘군부독재’를 찬양하며 5.18 광주민중에 대한 학살이 정당하고 이한열과 박종철의 죽음이 빨갱이, 운동권의 최후라며 정당화 할 것인가?
최근 노동부장관, 국가인권위원장 등의 인사청문회에서 뉴라이트 역사관문제가 제기되고 위안부, 강제징용, 사도광산에 대한 대처를 바라보며 윤석열 정부가 친일정부, 용산총독이라는 시민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부마저 뉴라이트 역사관이 반영된 자격 없는 출판사와 자격 없는 저자가 만든 역사교과서를 2024년 교과용도서 검정에 통과시킨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이번 교과서 검정 결과를 두고 또다시 역사왜곡,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 출판사와 저자의 자격논란 등 전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는 만큼 교육부는 책임지고 한국학력평가원이 발행한 역사교과서의 검정취소, 교육부장관의 대국민사과, 관련자 징계, 재발방지대책수립마련 등 결자해지하라!!
2024. 09. 11.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뉴라이트’역사교과서 검정통과 즉시 취소하라!
8월 30일 ‘2022개정교육과정에 따른 2024년 교과용도서 검정’에 합격한 ‘한국학력평가원’이 발행한 역사교과서가 친일행각을 옹호하고 독재정권을 찬양하는 역사왜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뉴라이트 역사교과서를 발행한 ‘한국학력평가원’은 이름은 정부기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민간출판사이다. 이 출판사는 2022년 1월 이후 출판실적이 전무했고 2010년 이후로 역사계열 도서를 발행한 적이 없다가 지난해 1월 새교과서 검정을 실시한다는 공고가 나자 교과서 발행 요건을 갖추기 위해 ‘한국사2 적중 340제’라는 수능 기출 문제집 한 권을 발행하였으나 17년 전 출판한 교재를 최신 개발교재인 것처럼 표지갈이를 한 것이다. 또한 교육부 김건호 청년보좌역(별정직6급)이 검정결과 발표 9일전까지 저자명단에 포함되어 있었다. “검정 신청일 현재 교육부 및 검정 심사 기관 소속이 아닌 자”를 저작자 요건으로 두고 있었으나, 검정 신청일 현재였던 2023년 12월 1일부터 14일사이에 김보좌역은 ‘교육부’소속이었다. 학계와 교육계에서 뉴라이트 역사교과서의 검정통과를 위하여 교육부차원에서 부실 검증한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검정과정의 절차적 문제를 넘어 이 교과서는 뉴라이트 역사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오류투성이, 표절의혹 교과서로서 검정통과가 되어서는 안 되는 교과서였다. 역사교과서에 대해 민족문제연구소, 학계 전문가·역사 교사에 검증 의뢰 결과 △연도나 단체명 등 기본적인 사실관계 오류 △일관성 없는 용어 사용 △부적절한 사진·도표·자료 인용 △음력과 양력의 표기 오류 △맞춤법에 어긋난 표기 등 모두 338건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옛 국정교과서의 표절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가장 큰 문제는 친일행각을 옹호하는 내용과 이승만의 독재를 옹호하는 내용이 다수 기재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제 뉴라이트 역사관이 담긴 역사교과서는 ‘임나일본부설’이 정설이고 ‘칠지도’는 백제왕이 ‘일본천황’에게 조공으로 바쳤다는 일본의 주장이 반영된 고대사의 왜곡이 실릴 차례인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과 같은 독재자에게 ‘장기집권’, ‘집권연장’을 넘어 ‘군부독재’를 찬양하며 5.18 광주민중에 대한 학살이 정당하고 이한열과 박종철의 죽음이 빨갱이, 운동권의 최후라며 정당화 할 것인가?
최근 노동부장관, 국가인권위원장 등의 인사청문회에서 뉴라이트 역사관문제가 제기되고 위안부, 강제징용, 사도광산에 대한 대처를 바라보며 윤석열 정부가 친일정부, 용산총독이라는 시민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부마저 뉴라이트 역사관이 반영된 자격 없는 출판사와 자격 없는 저자가 만든 역사교과서를 2024년 교과용도서 검정에 통과시킨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이번 교과서 검정 결과를 두고 또다시 역사왜곡,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 출판사와 저자의 자격논란 등 전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는 만큼 교육부는 책임지고 한국학력평가원이 발행한 역사교과서의 검정취소, 교육부장관의 대국민사과, 관련자 징계, 재발방지대책수립마련 등 결자해지하라!!
2024. 09. 11.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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