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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투기 반대 투쟁선포 기자회견

  • 2023-06-20
  • 조회수588
충북도민의 안전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투기 방관하는 충청북도지사와 충청북도의회 규탄한다!

지난 68일 충북의 시민사회단체, 생협, 환경단체들과 진보정당들은 이 자리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더불어 김영환 충청북도 지사와 충청북도의회의 입장을 밝히고 후쿠시마 핵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 결의문을 채택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기자회견을 진행한지 2주가 되어가는 지금까지 묵묵부답이다. 오히려 시민의 건강과 내 가족의 안녕을 위해, 중앙정치와 선을 긋고 정당을 초월한 협치로 용기 있는 선택을 한 충주시의회가 후쿠시마 핵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 결의안을 철회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가 코앞이다. 국민들은 불안에 떨며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투기를 반대하는 서명을 진행중이며, 전국 각지에서는 이를 반대하는 기자회견, 집회 등으로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져야 하는 윤석렬 정부는 방관을 넘어 일본에 협조하고 있다. 더구나 윤석렬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투기 을 비판하고 견인하는 역할을 해야하는 각 지자체장들 역시 윤석렬 정부의 눈치를 보느라 국민들의 불안과 걱정에는 관심도 없다.
 
대책도 없고 기준도 없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투기는 전 국민의 85% 이상이 반대하는 일이다. 충북에 바다가 없다고, 어민이 없다고 방관할 문제가 아니다. 수 조원의 예산이 드는 레이크파크 르레상스”, “중부내륙지역지원특별법”, “광역철도 청주 도심통과등을 밀어부칠 때가 아니라, 지금은 충청북도민의 불안을 해소시키기 위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철회에 최선을 다할 때이다. 방사능 오염수에서 충청북도민도 절대 안전 할 수 없다. 해양으로 투기된 방사능 오염수 영향에서 우리나라 국민 모두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김영환 지사를 비롯해 충청북도의회가 모르진 않을 것이다.
 
우리는 오늘 윤석렬 정부,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충청북도의회에 투쟁을 선포한다. 우리는 끝까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투기를 막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며 나와 가족, 이웃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결코 포기하지 않고 투쟁 할 것이다.
 
오늘 이후 우리는 매주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갈 것이다. 우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630분 성안길에서 시민을 만나고자 한다. 우리의 투쟁을 시민에게 알리고 정부와 충청북도의 무능과 직무유기를 만천하에 알릴 것이다.
 
지금이라도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충청북도의회는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철회 요구에 함께 나서라.” 또다시 무대응으로 일관한다면 충북도민의 준엄한 심판이 기다릴 것이다.
 

우리의 요구
 
.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하고 자국 내에 보관하라!
 
. 윤석열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하는 일본정부를 국제해양법 재판소에 제소하라!
 
. 김영환 도지사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에 직접 나서라!
 
. 충청북도의회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라!
 
 
2023620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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