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연대] 윤석열 반헌법적 비상계엄 규탄! 민주주의 사수! 국민주권 실현!
-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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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반헌법적 비상계엄 규탄!
민주주의 사수와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저항운동을 선포한다!
민주주의 사수와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저항운동을 선포한다!
윤석열이 심야 긴급 담화를 통해 1980년 5.18 민주화운동 이후 44년만에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반헌법적이고 위법적인 비상계엄 선포에 온 국민은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국민들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계엄군들이 진입하며 선배 노동자 민중의 피와 시민의 눈물로 쌓아 올린 이 땅의 민주주의가 짓밟히는 참혹한 광경을 실시간으로 목격했다.
“종북세력 척결과 자유 헌정 질서 유지”가 계엄 선포의 이유였지만 윤석열을 제외한 모든 국민들은 이 비상계엄의 의미를 알고 있다. 윤석열은 벼랑끝까지 몰린 자기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계엄이라는 비이성적이고 반민주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계엄은 박정희와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이 권력의 연장을 위해 민주주의와 인권을 파괴하기 위해 선택했던 수단이다. 우리 사회가 형식적으로나마 민주적인 체제를 이뤄낸 이후 44년간 이뤄지지 않았던 조치다. 결국 윤석열은 자기 권력의 위기 앞에서 계엄이라는 비상식적이고 반민주적인 조치를 통해 자신의 무능과 독재를 자인한 꼴이다.
국민은 이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을 기만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한 정권의 말로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국민을 탄압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정권을 용서하지 않았다.
계엄선포는 결과적으로 윤석열 정권 스스로 권력의 종식을 선언한 셈이다.
이제 민중의 시간이다.
우리는 반헌법적이며 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을 끝장내고 윤석열이 거부한 노동자들의 노조법 2·3조와 농민들의 양곡법을 비롯한 민중들의 요구를 들고 거리로 나설 것이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반민중적 정책을 윤석열과 함께 끝장내고 민주주의 사수와 불평등 체제전환을 향해 전면적 저항운동을 시작한다.
우리는 이 땅의 모든 노동자 민중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퇴진을 너머 한국사회 불평등 체제 대전환을 위한 더 큰 투쟁을 만들어 갈 것이다.
모든 주권자의 분노가 하늘에 닿기 전에 내란죄에 준하는 망동으로 온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민주주의의 시계를 까마득하게 후퇴시킨 윤석열은 당장 물러나라. 또한 반헌법적 비상계엄에 동조하여 군대를 출동시킨 국방부 관련자와 사태를 막지 못한 내각은 준엄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라. 이 시각 이후로 우리는 대한민국의 모든 주권자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을 종식하는데 함께 나설 것이다. 또한 윤석열 정권이 퇴진을 넘어 한국사회의 불평등 체제를 종식하고 국민주권이 만개하는 대 전환의 시대를 열기 위한 더 큰 투쟁의 길을 힘차게 열어갈 것이다.
2024년 12월 4일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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