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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이해충돌 등 논란 조기 종식시켜 도민 신뢰 지켜나가야

  •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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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 평 >
 
충북교육청,
이해충돌 등 논란 조기 종식시켜 도민 신뢰 지켜나가야
 
충북교육청 A비서관과 관련해 이해충돌 논란에서 시작해 계약 수주 적절성 시비까지 번지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교육기관으로서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연이은 성 비위에 더해 계약 수주 적절성 등 논란이 이어져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도민들의 신뢰를 지키고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현재 불거진 의혹에 엄정하면서도 현명하게 대응해야 한다.
 
배나무 아래서 갓끈을 바로잡지 말라는 말이 있다. 충북교육청 A비서관이 대표이사로 있던 영리법인이 휴업을 했다고 해도, A비서관이 대표이사로 있던 법인의 이사가 운영하는 업체에서 A비서관 임명 후 교육청 계약을 수주했다면 논란은 생길 수밖에 없다. 또 영리법인 휴업도 미래 이익을 위한 포석이라는 오해도 있을 수 있다. 이는 충북교육청이 가진 권한과 책임이 그만큼 무겁고, 또 공직자에게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이해충돌과 계약 수주 논란을 종식시킬 현명한 방법을 찾아 실행해야 한다.
 
충북교육청은 계약 수주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특정인사 임명 후 그와 동일한 법인의 이사가 운영하는 업체에서 계약을 수주했다는 논란은 충북교육청에서 진행하는 많은 계약의 투명성에 대해 의문을 갖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충북교육청은 논란이 불거진 계약에 대해 철저히 점검해 그 결과를 도민들에게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 작은 의문, 불신이 신뢰의 위기를 부른다. 부디 충북교육청은 충북교육청의 투명성에 흠집을 낼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처해 도민의 신뢰를 지켜나가기를 바란다.
 
2022년 11월 15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행정감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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