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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음주 추태에 이어 호텔 내 흡연논란까지! 충북도의회는 진상규명 후 일벌백계(一罰百戒)로 징계하라!

  •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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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음주 추태에 이어 호텔 내 흡연논란까지!
충북도의회는 진상규명 후 일벌백계(一罰百戒)로 징계하라!


형식적인 사과문으로 대신뻔뻔한 변명은 이제 그만!
논란의 당사자인 해당 의원은 귀국 후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 내용의 형식적인 사과문만 내놓았을 뿐 진심어린 사과도 해명도 없이 제보내용이 과장되었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기내 소란행위는 항공보안법에 의해 강력하게 처벌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심각한 소란행위가 있었다면 이는 지방의회 수준에서의 조사나 징계절차로 해결될 사안이 아니다오히려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주변승객들이 불편과 불쾌감을 느꼈다면 이는 얼마나 큰 소란행위가 있었는지의 여부에 상관없이 지방의회 의원으로서의 품격과 자질에 맞지 않는 행동이며 이에 대해 도민의 대표를 자임하는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품격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마땅하다

충북도의원의 꼴불견 공중도덕 수준이번엔 호텔 내 흡연논란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의 해외연수중 추태는 이 뿐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기내 음주추태 당사자와 또 다른 의원 한명이 해외연수중 체코의 호텔에서 흡연을 하고 이후 이를 문제 삼은 호텔 측에 수십만 원의 배상금을 물었다는 것이다.
선진정책과 제도의 사례를 배우려고 떠난다던 해외연수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단체관광객들도 하지 않는 추태로 매너 없는 어글리 코리안 논란까지 이어지는 상황에 도민들은 실망을 넘어 참담함까지 들 지경이다.
이렇게 수준 이하의 추태 의혹이 계속 제기되는 상황에서도 당사자는 사과는커녕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소위 도민의 대표라는 의원들의 뻔뻔한 행태에 도민들은 얼마나 더 실망해야 하는가!

의원으로서 자질과 품위 낙제점조속한 징계 이루어져야
충북도의회 황영호 의장은 기내 음주추태 논란이 제기된 후 다른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쳤다면 이에 상응하는 징계가 있어야 한다며 충북도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소집해 윤리특별위원회 회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의원에 대해 적극적인 책임을 묻는 일에는 환영하나 시간 끌기로 여론을 살피지 말고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충북도의회는 신속하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도의회의 품격을 추락시키고충북도민의 얼굴에 먹칠을 한 해당 의원들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아야 한다.

고질적인 제식구 감싸기는 최악의 선택
그간 지방의회는 고질적인 제식구 감싸기를 반복했다그러나 또다시 의원의 자질과 품행을 의심케 하는 수많은 의혹이 불거진 만큼 더 이상 그냥 넘어갈 수 없다민선 8기 제12대 충북도의회는 이전의 충북도의회와 달리 지방의회 스스로 자정과 혁신의 노력을 보여주어야 한다과거처럼 의원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지 말고 도민의 세금을 들여 떠난 공무수행중 발생한 심각한 사안으로 보고 의회차원의 반성과 사과재발방지 약속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이번 논란은 의원 개인의 문제가 아닌 해외연수를 단체 관광 쯤으로 인식하고 있는 충북도의회 전체의 문제이다.


이번일로 제12대 충북도의회는 스스로 커다란 오점을 남긴 것은 물론 도민들에게도 큰 실망을 안겼다이번 논란에 대해 또 다시 과거의 구태를 반복하며 변명과 책임회피로만 일관 한다면 충북도의회 35명 의원 모두는 주민의 대표로서의 자질과 품격을 내던지는 것은 물론 도민의 혈세를 허투루 쓴 공동정범이 되는 꼴이다.

충북도의회가 164만 충북도민의 대표로서 책임 있게 해야 할 일은 책임 있는 징계와 다시는 이 같은 말하기조차 부끄러운 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직을 돌아보고 정비하는 일이다그 전과정을 164만 충북도민이 지켜보며 기억할 것이다!

2023년 3월 9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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