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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청주시 졸속행정으로 유명무실해진 내수체육시설 보완대책 수립하라!

  • 2023-05-19
  • 조회수920
청주시민의 혈세낭비 청주시를 규탄한다!
청주시 졸속행정으로 유명무실해진 내수체육시설 보완대책 수립하라!
 
청주시의 졸속행정이 점입가경이다. 청주시민들이 경제적 고통 속에서 어렵게 납부한 청주시민의 혈세가 도처에서 낭비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청주시는 내수에 추진하고 있는 체육시설에 법까지 위반하며 무리하게 조명시설 설치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내수 체육시설은 군 공항과 인접해 낮에는 소음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었고, 밤에는 항공기 조종사 안전을 위해 조명조차 켤 수 없는 시설로 초기부터 예견되었던 문제이다. 시작부터 많은 우려와 지적이 있었음에도 청주시는 국방부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조명을 설치하였고, 이후 감사원의 지적에 의해 철거하여 청주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었다. 게다가 청주시는 여전히 공군의 동의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조명시설이 필요한 체육 시설 공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문제되는 부분에 대한 보완 없이 밀어붙이기 식의 사업, 아님 말고 식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일단 공사를 진행하고 후에 국방부에서 문제를 지적하면 그때 철거하면 그만이라는 의미인지 청주시의 행태를 이해할 수가 없다.
 
또한 청주시의 준비 미흡으로 40억이나 들인 암벽장이 국제 규격 맞게 조성했음에도 불구하고 5개월째 개장을 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내수생활체육공원에 조성한 인공암벽장은 올해 인공암벽장 관리운영자 채용에 필요한 예산을 한 푼도 반영하지 않아 예산 확보를 하지 못해 시설을 완공해 놓고도 안전관리요원이 없어 5개월째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관리운영 방식도 민간에 맡기는 방향으로 선회했는데 운영을 맡길 연맹이나 단체도 선정하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고 있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사실 청주시의 예산 낭비 사례는 이뿐만이 아니다. 청주시청사 본관 설계를 재공모하겠다고 하며 이미 신청사 설계비용에 들어간 100억원의 예산을 허공에 날리는가 하면, 애초에 계획한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아닌 우암산 생태환경을 훼손하는 사업에 100억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청주시의 오락가락 행정에 청주시민의 혈세가 줄줄이 새고 있는 것이다.
 
직무유기로 인해 막대한 시민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청주시를 규탄한다. 청주시의 예산은 청주시민이 낸 세금으로 이뤄지는 만큼 청주시 예산의 주인은 청주시가 아니라 청주 시민임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는 시민의 혈세가 한 푼이라도 낭비되는 사태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청주시는 졸속행정을 시민들에게 사죄하고, 내수 체육시설에 대한 보완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라!!!!
 
2022519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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