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피해자 지원 방안 모색 토론회 열려
-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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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지 두 달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유가족과 생존자들은 기관들의 책임 떠넘기기, 재난컨트롤 타워의 책임을 묻지 않는 국무조정실의 감찰결과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오송참사 관련 정확한 정보도 제공받지 못했으며, 참사로 인한 고통과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유가족과 생존자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논의하는 ‘오송참사 유가족 및 생존자 지원, 어떻게 해야 하나?’ 토론회가 9월 14일(목) 오후 2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하였습니다.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있는 유가족 및 생존자의 생생한 증언을 비롯해 피해자 권리에 입각한 세심한 지원의 필요성, 시간 제한 없는 심리지원 체계의 제도적 마련 및 전문적인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피해자 상황에 맞는 세심한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충북도와 충북도의회가 유가족과 생존자들이 온전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이들의 이야기를 더 귀 기울여 듣고 세밀하고 촘촘하게 지원해 나가야 합니다.
관련 보도 공유합니다.
지하차도 참사 트라우마 심각.. “심리 지원 필요”
MBC충북, 20230914
https://www.youtube.com/watch?v=sLiyf6UxFls
오송참사 발생 두 달.."생존자·유족 체계적인 트라우마 치유 필요“
CJB청주방송, 20230914
https://www.youtube.com/watch?v=1u6bdaA7v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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