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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과 파행, 의원직 상실이 청주시의회의 상징인가! 반성과 사과없는 청주시의회 유감이다!

  •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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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과 파행, 의원직 상실이 청주시의회의 상징인가!
반성과 사과없는 청주시의회 유감이다!
 
1026, 대법원 재판부는 청주시의회 박정희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2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또 한명의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며 내년 4, 청주시의회는 총 두 곳에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되었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박정희 의원은 본인의 잘못으로 주민의 대표를 잃게 된 유권자들에 대한 사과나 반성은 커녕, 대법원 선고 당일 청주시의회 제8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오창지역의 지역현안들을 거론하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등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박정희 의원은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 상실에 이른 것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이 사과하라!
 
이렇게 연이어 주민의 대표가 직을 잃는 심각한 사태 앞에서도 청주시의회 차원의 공식적인 사과나 반성은 없다. 청주시의회에 있어 마치 의원직 상실은 양 정당의 의석수가 늘었냐 줄었냐의 의미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듯하다.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 남은 27개월여의 시간동안 청주시의회가 과연 주민의 대표로서의 자격에 걸맞은 활동을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러울 지경이다. 게다가 지금 현재도 청주시의회 이상조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경찰조사가 진행 중이다과연 이렇게 주민의 대표로서의 기본도 지키지 못하는 일들이 계속 이어지는데 과연 이를 언제까지 개인적인 문제로만 치부할 것인가!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규모 의회공백 사태를 대오각성하고, 인사검증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혁하라!
 
이렇게 반성과 성찰없는 행태를 이어간다면 주민의 대표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회복할 길을 영영 잃게 될 것이다. 지방의회에 대한 무용론과 정치에 대한 혐오를 키우는 건 누구도 아닌 청주시의회 스스로임을 자각하라!

이제는 청주시의회가 지금껏 보여준 정쟁과 갈등, 파행 등 부정적 모습에서 벗어나 주민의 대표로서의 모습을 회복할 마지막 기회다. 청주시의회는 성찰과 반성 없는 뻔뻔한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연이은 의원직 공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주민들에게 사과하라!
 
20231026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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