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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부적절한 돈거래 의혹? 김영환 도지사는 의혹을 명백히 밝혀라!

  •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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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제조기, 김영환 도지사!] 이번에는 부적절한 돈거래 의혹?
김영환 도지사는 의혹을 명백히 밝혀라!

 
1. 2023년 충북도정이 구설로 시작해서 구설로 마무리될 모양이다. 그 논란의 중심에 선 이가 바로 김영환 충북도지사이다. 흠결은 본인의 탓이나, 측근에게 책임을 묻고 보좌라인을 전면 교체하였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충북도민은 지역의 상생발전과 활성화와는 무관한 도지사의 논란으로 인해 갈등과 반목의 시간을 보냈고, 피로도가 극에 달하고 있다. 거기에 심상치 않은 의혹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2. 김영환 지사가 공장증설 인허가 절차를 추진했던 폐기물업체 관련 회사로부터 수십억 원의 돈을 빌린 것이 언론을 통해 일제히 보도된 것이다. 이후 김영환 지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 금전거래를 시인하면서도 법적으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소개받을 당시 무슨 일을 하는 업체인지 몰랐다라며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을 하고 있다. 시민의 상식은 돈을 빌리려면 금융권을 찾는 것이다. 4.5% 이자를 꼬박꼬박 쳐준다고 해도 인허가 권한이 있는 단체의 장과 인허가 민원 업체 간의 돈거래는 아무리 순수하게 포장해도 의혹이 불거질 수밖에 없다. 또한 이해충돌과 대가성 여부에 따라 사법적 판단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3. 문제의 발단은 김 지사의 소유인 북촌 한옥 거래이다. 현금으로 65억 집값을 지급한 매수자가 10억이 없어 거래를 마무리한 것이 여전히 의문이다. 김 지사는 받은 돈으로 채무를 정리했다고 하지만, 매수자가 등기를 계속해서 내지 못하는 이유를 지역사회에서는 의아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예 계약이 파기되고 급기야 업체 관계자에게까지 돈을 빌리는 상황이 되었다. 우리는 이 사태 전반이 도백으로서 상당히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며 문제제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김영환 도지사는 의혹에 대해 도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하라!!

4. 또한 수사당국에 촉구한다. 새 정부 들어 조그마한 사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먼지 털이식 수사, 세무조사와 압수수색을 기본으로 했던 수사당국의 모습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의 북촌 한옥 매수과정에 불거진 의혹과 대가성 등의 의혹을 수사당국이 명백히 밝혀주길 촉구한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촉구한다!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하지 말고, 책임 있는 공당으로서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

20231212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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