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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의 부적절한 해외연수 추진 규탄한다!

  •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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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의 부적절한 해외연수 추진 규탄한다!
전반기 의장 임기종료 6개월 전 관광일색 해외연수 추진 문제 있어

1.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공무국외출장 계획>에 따르면 충북지역 11개 시군의회 중 증평군의회를 제외한 10개 시군의회 의장과 11명의 수행인원 등 총 21명이 참가하는 공무국외출장(출장국 : 아랍에미리트)202415일부터 110일까지 46일간의 일정으로 추진된다.

2. 공무국외출장 계획서상에는 국외 선진지역의 관광개발과 도시재생, 마케팅 전략과 재생에너지 스마트 구축사례등에 대한 현장견학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정작 세부계획을 보면 관광일정이 대부분이다.
두바이전통 수상택시 아브라 탑승, 두바이 전통의 금시장 및 향신료 시장탐방, 세계최고층 부르즈칼리파 전망대, 최대쇼핑센터 두마이몰, 알사하라 사막과 사파리 투어, 팜아일랜드 모노레일과 선셋요트 탑승, 대통령궁, 이슬람 사원등 아랍에미리트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일정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일부 현창시찰, 기관 방문 알정이 별도 표기되어 있지만 이마저도 매우 형식적인 수준에 불과하다.

3.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의에 소속된 충북지역 시군의회 의장들은 20246월 전반기 의회 종료에 따라 의장직 임기도 종료된다. 의장임기 종료 6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 그것도 총선을 앞둔, 비판받을게 뻔한 시기에 무리하게 해외연수를 강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주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려움을 겪는 이때에 정작 지방의회 의장들은 1인당 360여만 원의 혈세를 들여 해외연수를 떠나겠다는 것을 과연 어떤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을 것인가? 그간 본인들이 그렇게 강조하던 주민의 대표이자 주민만을 생각한다는 말은 형식적인 미사여구에 불과하다는 말인가?

4.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의장임기 종료 6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 해외연수를 강행하고 나선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의장으로서의 책임감도 의무도 내던진 10개시군 의회 의장들은 관광일색의 해외연수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부적절한 해외연수 추진에 대해 주민들에게 깊이 사과하라!

20231219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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