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발언에 거주지 논란까지 이양섭 충북도의원이 의장자격이 있는가!
- 2024-06-20
- 조회수336
성희롱 발언에 거주지 논란까지
이양섭 충북도의원이 의장자격이 있는가!
1, 6월 19일, <국민의힘 충북도의회 의장 부의장 후보자 선출선거> 에서 이양섭 의원이 최종 의장후보로 선출됐다. 다수당이 의장을 맡는 충북도의회의 관례상 25일 치러질 충북도의회 의장선거에서 이양섭 의원이 제12대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동료의원에 대한 성희롱 발언에 이어 최근 지역구가 아닌 곳에 거주한다는 논란까지 제기되며 자질논란에 휩싸인 이의원이 과연 164만 충북도민을 대표하는 충북도의회 의장으로서 적절한지 묻고 싶다.
2. 이양섭 의원이 지난해 동료 여성의원을 향해 성희롱발언을 한 것이 올 초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충북참여연대는 도민의 대표를 자임하는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상식적인 수준에도 못 미치는 낮은 성인식 수준을 여과 없이 드러낸 이의원에 대해 윤리위 회부를 통한 징계를 요구했다. 게다가 이의원은 지난 2016년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여성의 사회활동에 대해 차별적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는 인물이다.
과연 성희롱, 성차별적 발언을 재차 내뱉는 의원이 충북도민을 대표하고 충북도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적절한 인사란 말인가!
3. 또한 최근 이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진천이 아닌 청주에 거주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물론 지방의회 의원의 거주지가 지역구와 일치하지 않는 것이 법률적인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선거에서 이양섭 의원에게 투표한 해당 지역 유권자들이 이의원이 해당지역에 거주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면 과연 이 의원에게 표를 던졌을지 의문이다. 이는 지역 유권자를 기만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4. 상황이 이렇다 보니 충북도의회의 공식 의장선거가 치러지기 전부터 의장에 대한 자질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고, 심지어 ‘의장리스크’ 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충북도의회 의장은 단순히 충북도의회를 대표하는 의미를 넘어, 164만 충북도민을 대표하는 중요한 의미이자 역할이다. 그러나 선거전부터 낮은 성인식과 도덕성으로 문제 되는 인사가 다수당에서 선출한 의장후보라는 이유만으로 당연하다는 듯이 의장자리를 맡게 된다면 충북도의회 의장선거를 관심 있게 지켜보며, 하자 있고 문제 있는 인사가 의장이 되지 않기를 요구하는 충북도민 전체의 의사를 무시하는 일이다.
5. 이양섭 의원은 스스로 의장후보에서 사퇴하라!
이의원은 의장후보로 선출된 후 ‘12대 후반기는 의원들의 재선, 삼선을 위해 곳곳을 맞추겠다’, ‘집행부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의원님들의 행복지수, 도민들의 행복지수를 같이 이끌자’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의회 의장이 의원들의 재선, 삼선을 위한 일을 하는 자리인가? 또한 집행부 견제 감시라는 지방의회의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역할대신 ‘집행부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겠다’ 는 인사가 과연 충북도의회 의장후보로 적절한지 충북도의회 의원들 역시 심각하게 되물어야 한다.
혹여 이양섭 의원은 어떤 논란이 있어도 다수당 의원들의 지지를 얻어 의장만 되면 된다는 생각으로 지금의 모든 비판과 의혹에 귀 닫고 있는 것인가?
지금껏 제대로 된 공식사과 없이 ‘개인적으로 이미 사과했다’ 는 말만으로 일관하는 성희롱 발언, 지역 주민들을 기만한 심각한 사안임에도 어떠한 해명도 내놓고 있지 않은 거주지 논란까지!
지금 이양섭 의원이 중요하게 먼저 풀어야 할 것은 의장으로 당선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을 향해 제기된 논란들에 대한 명쾌한 해명과 진심 어린 사과다!
2024년 6월 20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이양섭 충북도의원이 의장자격이 있는가!
1, 6월 19일, <국민의힘 충북도의회 의장 부의장 후보자 선출선거> 에서 이양섭 의원이 최종 의장후보로 선출됐다. 다수당이 의장을 맡는 충북도의회의 관례상 25일 치러질 충북도의회 의장선거에서 이양섭 의원이 제12대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동료의원에 대한 성희롱 발언에 이어 최근 지역구가 아닌 곳에 거주한다는 논란까지 제기되며 자질논란에 휩싸인 이의원이 과연 164만 충북도민을 대표하는 충북도의회 의장으로서 적절한지 묻고 싶다.
2. 이양섭 의원이 지난해 동료 여성의원을 향해 성희롱발언을 한 것이 올 초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충북참여연대는 도민의 대표를 자임하는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상식적인 수준에도 못 미치는 낮은 성인식 수준을 여과 없이 드러낸 이의원에 대해 윤리위 회부를 통한 징계를 요구했다. 게다가 이의원은 지난 2016년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여성의 사회활동에 대해 차별적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는 인물이다.
과연 성희롱, 성차별적 발언을 재차 내뱉는 의원이 충북도민을 대표하고 충북도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적절한 인사란 말인가!
3. 또한 최근 이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진천이 아닌 청주에 거주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물론 지방의회 의원의 거주지가 지역구와 일치하지 않는 것이 법률적인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선거에서 이양섭 의원에게 투표한 해당 지역 유권자들이 이의원이 해당지역에 거주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면 과연 이 의원에게 표를 던졌을지 의문이다. 이는 지역 유권자를 기만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4. 상황이 이렇다 보니 충북도의회의 공식 의장선거가 치러지기 전부터 의장에 대한 자질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고, 심지어 ‘의장리스크’ 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충북도의회 의장은 단순히 충북도의회를 대표하는 의미를 넘어, 164만 충북도민을 대표하는 중요한 의미이자 역할이다. 그러나 선거전부터 낮은 성인식과 도덕성으로 문제 되는 인사가 다수당에서 선출한 의장후보라는 이유만으로 당연하다는 듯이 의장자리를 맡게 된다면 충북도의회 의장선거를 관심 있게 지켜보며, 하자 있고 문제 있는 인사가 의장이 되지 않기를 요구하는 충북도민 전체의 의사를 무시하는 일이다.
5. 이양섭 의원은 스스로 의장후보에서 사퇴하라!
이의원은 의장후보로 선출된 후 ‘12대 후반기는 의원들의 재선, 삼선을 위해 곳곳을 맞추겠다’, ‘집행부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의원님들의 행복지수, 도민들의 행복지수를 같이 이끌자’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의회 의장이 의원들의 재선, 삼선을 위한 일을 하는 자리인가? 또한 집행부 견제 감시라는 지방의회의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역할대신 ‘집행부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겠다’ 는 인사가 과연 충북도의회 의장후보로 적절한지 충북도의회 의원들 역시 심각하게 되물어야 한다.
혹여 이양섭 의원은 어떤 논란이 있어도 다수당 의원들의 지지를 얻어 의장만 되면 된다는 생각으로 지금의 모든 비판과 의혹에 귀 닫고 있는 것인가?
지금껏 제대로 된 공식사과 없이 ‘개인적으로 이미 사과했다’ 는 말만으로 일관하는 성희롱 발언, 지역 주민들을 기만한 심각한 사안임에도 어떠한 해명도 내놓고 있지 않은 거주지 논란까지!
지금 이양섭 의원이 중요하게 먼저 풀어야 할 것은 의장으로 당선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을 향해 제기된 논란들에 대한 명쾌한 해명과 진심 어린 사과다!
2024년 6월 20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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