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인이 되는 지역사회를 만듭니다.

의장선거 과정에서의 자리 대가 뒷거래 의혹 이양섭 의장이 직접 도민 앞에 해명하고 사과하라!

  • 2024-07-08
  • 조회수266
의장선거 과정에서의 자리 대가 뒷거래 의혹
이양섭 의장이 직접 도민 앞에 해명하고 사과하라!
 
1. 충북도의회 의장선거 과정에서 현 이양섭 의장에 대한 지지의 대가로 상임위원장 자리를 약속한 것 아니냐 하는 의혹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 충북도의회의 대표이자 164만 충북도민을 대표하는 의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의원들에게 자리를 놓고 뒷거래를 약속했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불거진 의혹에 대해 흐지부지 넘길 것이 아니라 명백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
 
2. 의장선거 이후 국민의힘 소속의 충북도의회 의원은 SNS를 통해 의장선거 과정에서 현 이양섭 의장을 지지했음에도 이에 대해 잘못된 내용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억울하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이는 의장선거 과정에서 모종의 약속이 오간 것은 아닌지, 이로 인해 의원 간 갈등이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혹이 제기되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충북도의회 상임위원장 선출과정에서는 역시 국민의힘 소속의 다른 의원이 의장선거와 관련한 의원이 연이어 상임위원장으로 추천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3. 의장선거에서의 지지를 대가로 상임위원장 자리를 약속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더욱 커진 것은 의회운영위원장 후보로 추천된 의원이 다름 아닌 지난해 충북도의회 해외연수 과정에서 음주 추태와 호텔흡연 등을 이유로 징계를 받은 의원이었기 때문이다. 누가 봐도 자질 논란이 불거질 게 뻔한 의원이 추천된 비상식적인 상황이 의장선거에서의 지지를 놓고 벌어진 뒷거래의 결과라면 이는 충북도의회 의장이라는 중요한 공적 직무와 권한을 사적 목적으로 활용한 것임이 분명하다.

4. 충북도의회의 의장선거 직후 의장선거 과정이 갈등과 파행 없이 원활하게 마무리된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들이 이어졌다. 그러나 원활하게 마무리된 충북도의회 의장선거 이면에 자리를 대가로 지지를 요청한 비상식적이고 추한 일이 있었다면 이는 도민들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다. 의장선거 이면에 있어서는 안 될, 자리를 대가로 한 뒷거래 의혹이 제기된 만큼 이에 대한 분명한 해명과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
 
5. 복수의 의원들로부터 제기된 의혹에 대해 이양섭 의장이 직접 나서 명백한 해명과 사실을 밝혀야 한다! 의장선거 전 자신에게 불거진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과 사과 없이 침묵과 무시로 일관하는 행태는 의회민주주의 훼손에 다름 아니다. 충북도의회가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첫 실험대에 오른 이양섭 의장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며, 우리는 끝까지 예의주시할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202478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댓글0